[쓸모 있는 책 리뷰] 일의 기쁨과 슬픔, 소설을 읽는 이유
장류진 작가의 은 북 커버 디자인 컬러가 매력적이다. 무궁화색 배경과 제비꽃색과 회보라색 사이 타이틀 컬러를 메인으로 한 커버에서 왠지 모르게 익숙한 네이버 건물이 보이는 듯하다. 10년의 직장생활을 IT 회사의 기획자로 일한 작가의 인터뷰로 짐작하건대, 판교와 닮아 보이는 일러스트는 착각이 아닌 듯하다. 8개의 단편집으로 이루어진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장류진이라는 이름은 낯설었으나 책의 표지와 이름은 익숙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지에서 자주 출몰했기 때문이다. 표지의 아름다움 때문이었을까? 제목이 주는 공감이 강해서였을까?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건 사람들의 선택에 이유 중 8할은 책 안에 내용이 아닐까. 내가 생각하는 단편집의 장점이 있다. 바로 하나씩 끊어 읽는 재미가 있다. 단편집 특..
쓸모 있는 책
2020. 8. 7. 07:3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