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책 리뷰] 미치지 않고서야, 실행력이 곧 성공하는 법입니다.
처음은 책이 아닌 기사였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눈을 의심했습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출판업계의 불황은 하루 이틀이 아닌데, 그런 불황 속에서 연 100만 부를 파는 편집자가 있다는 사실은 놀라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본 출판사 겐토샤 편집자 미노와 고스케(34) 1년 만에 총 100만부를 팔아치우며. '천재 편집자'로 불린다. 몇몇 서점엔 그가 편집한 책만 모아놓은 매대가 있을 정도다. 미노와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기획을 할 때 상사의 승낙 여부가 아니라 독자가 즐길 만한지에 초점을 맞춘다. 회사는 망해도 '미노와 고스케가 편집하는 책은 재밌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고 했다. 밀레니얼 세대이지만 '워라밸'에는 관심이 없다. "양(量)은 배신하지 않는다"며 24시간 일에..
쓸모 있는 책
2020. 8. 6. 07:3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