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반성하고 2020년을 다시 계획하기 위해 을 재독 하기로 했다. 이미 한 번의 정독과 필요할 때 부분 부분을 찾아 읽었음에도 새롭다. 8가지를 나름의 방법으로 정리하려 한다.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항상 실행 능력이 고민이다. 생각하는 것처럼 움직임이 따라가지 못하는 나 자신이 싫다. 생각은 많으나 행동하지 않는다. 그래서 전략은 잘 짜는데, 행동이 좀 느리네.라고 스스로를 생각한다. 이렇게 전략이란 머릿속으로 세우는 시뮬레이션이자 방학 때 세우는 계획표 같은 것이고, 먼저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하기 전 단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자기 계발서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전략은 곧 실행 능력 자체임을 말하고 있다. 단순 동물인 멍게는 바..
*2019년을 반성하고 2020년을 다시 계획하기 위해 을 재독 하기로 했다. 이미 한 번의 정독과 필요할 때 부분 부분을 찾아 읽었음에도 새롭다. 8가지를 나름의 방법으로 정리하려 한다.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말 어려운 일은 새로운 생각을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자란 사람들의 마음 구석구석까지 뿌리내린 낡은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 존 메이너드 케인스 지금 시대에 사는 우리는 혁신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회사에서도 미디어에서도 늘 혁신을 부르짖고 찾는다. 그러다 보니 어쩌면 혁신이라는 것이 정말 있는 것인가, 그것은 소수의 천재들에게만 허락된 보이지 않는 황금시대 엘도라도 같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혁신은 왜 이토록 어려운 것일까..
누구나 그렇듯, 일상의 단조로움과 반복은 견디기 힘든 일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할 게 없다. 심심하다" 이런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 세상은 취미 활동을 장려한다. 달리기부터 서핑까지 간단한 것부터 용기가 필요한 것들까지 다양한 활동과 순간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나 역시도 혼자 있는 시간이나 소위 남는 시간에는 무엇을 할지 고민부터 하게 된다. 그런데, 천천히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남는 시간이란 건 없다. 모든 사람의 시간은 하루 24시간이고, 그중 잠자는 시간과 먹는 시간 등 본능적 신체활동에 꼭 필요한 시간을 제외하면 12-14시간 정도이다. 이 시간에서 우리는 대부분을 일하는 데 쓴다. (학생은 공부하는 데 쓰고) 그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많은 시..
1만 시간이란?예전부터 1만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다. 누구나 1만 시간을 노력한다면 누구든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우리는 그만큼의 시간을 노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반성해야 한다..어쩄거나, 이 1만 시간이라고 하는 것은 하루에 8시간 근무라고 가정하였을 경우 약 5년 동안 한 분야에서 일하게 되면 전문가가 된다는 것이다.(8시간*250일=2000시간*5년=10,000시간)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슴이 뜨거워졌다. SBS스페셜에서 처음 봤는데, 역시 그 순간만 그랬을 뿐 그 뒤로는 깊이 있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러던 찰나 다시 한번 노력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지난 시간 동안 나는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
이미 1년전 읽었던 이 책을 다시 한 번 꺼내들었다. 서평을 작성하며 필요한 부분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곱씹어보기 위해. 또 1년이 지난 지금, 책의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줄 수 있을까?를 평가해보니 그렇지 않다는 생각에 재빨리 꺼내들었다. 조금 성장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바뀌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바뀌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고 천천히 걸어가고 있다. 경쟁 사회에서 남들은 다 뛰어가는데 나 혼자 걸어가면 어떡하냐고 채찍질해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고 있다.그래서 나는 서평을 다시 한번 적으면서 지난 1년간의 생활을 반성하고 느꼈던 경험들을 공유해본다. 1장 믿음 : 공부는 믿는 대로 된다.나는 한동안 무기력에 빠져있었다. 계획은..
이 책은 요즘 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영하 작가의 두번째 산문집이다. 유튜브를 통해 몇 번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때마다 공감했던 내용이 이 안에 모두 들어가 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김영하 작가가 지금까지 해온 인터뷰와 강연, 대담을 묶은 책이다. 나처럼 강의를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더 세밀하고 깊이 있게 작가의 생각을 만날 수 있다. 소설과는 다르게 김영하 작가의 생각을 읽는다고 생각하니 조금 더 친해진 기분이다. 책 中한 권의 책과 그것을 읽은 경험은 독자 개인에게만 고유한 어떤 경험으로 남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독서를 왜 할까요? 그것은, 누구와도 나눌 수 없다는 바로 그 점 때문입니다.…책으로 얻은 것들은 누구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독서는 다..
살면서 소설을 읽다가 스스로 덮은 채, 책을 저 멀리 던져버리고 마음을 추스르지 못해 어찌할 줄 몰랐던 적은 처음이었다.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해 더는 읽어나갈 수가 없었다. 사실을 토대로 쓰인 소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읽고 나서 깨달았지만 알고 있다고 생각한 사실을 나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무엇이고 왜 시작이 되었으며 얼마나 잔인하게 이루어졌었는지 나는 알지 못했다.그래서일까. 책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가슴의 답답함은 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 읽다가 덮기를 반복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너무나 사실적인 묘사에 읽으면서 머리 속에 펼쳐지는 광경은 감당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였다. 어린 아이의 혼이 내 옆에 있는 것 마냥, 내 뺨이 맞은 것 마냥, 우리 엄마가 나를 걱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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